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는 과정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킨 혐의로 고발됐다고 합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스토킹 혐의로 고발했는지, 왜 명품백을 전달하면서 촬영을 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 수사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2024년 1월 보수 성향 단체는 김 여사를 스토킹했다며 최재영 목사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보수 성향 단체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대표와 기자 1명도 촬영 장면을 보도한 공범이라며 함께 고발했다.
최재영 목사 스토킹 내용
고발한 보수 성향 단체는 최 목사가 2022년 김 여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10여 차례 만남을 요청한 것이 스토킹이라고 고발한 것이다.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 위해 필요한 것
스토킹 범죄가 인정되려면 피해자인 김 여사가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꼈음을 진술해야 한다.
김 여사 소환 조사가 필요하지만, 경찰은 피해자 조사 계획에 대해서 아직 밝히지 않았다.
최재영 목사 주거침입, 공무집행방해 혐의 고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 목사가 비록 김 여사 승낙을 받아 출입했다고 해도 범죄 등을 목적으로 한 출입이거나 거주자가 행위자의 실제 출입 목적을 알았더라면 출입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정이 인정되기 때문에 주거침입죄가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가 김 여사를 보호하는 대통령실 방호인력을 속였기 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고도 지적했다.
최재영 목사 명품백 관련 인터뷰 내용
왜 명품백을 선물하고 촬영했나?
"취임식 이후에 5월달 이후에 6월 중순에 여사를 만났는데 내가 만나는 자리에서 그렇게 아주 너무나 불량한 모습으로 접견하는 태도가 너무 아주 영부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그런 모습으로 접견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인사권을 주무르는 통화도 내 앞에서 거리낌 없이 하는 걸 보고 심각하다고 여겨서 제가 집으로 돌아와서 한 달 동안 고민하면서, 이걸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해서 그다음 접견 때 제가 증거 채집을 위해서 손목시계, 전자 손목시계에 동영상 기능이 있는 걸 차고 들어가서 그 모습을 촬영했던 것이 이번에 문제가 됐던 겁니다."
김 여사와의 소통 기간은?
"김건희 여사와의 소통 기간을 리미트(limit)를 정해준 겁니다. 대선후보 부인 시절부터 윤기중 교수 장례식 때까지 대화를 나눴다는 이야기에요. 김건희 여사와 대화를 나눈 기간, 네."
대통령실은 '몰카 공작'이라는 입장인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할 때도 조선일보가, 티비조선이 의상실 몰카 촬영을 해서 그게 촉발돼서, 그게 전적으로 촉발된 건 아니지만 시너지효과가 나서 결국 탄핵까지 이어졌고 YS (아들) 김현철 씨도 국정농단 하는 걸 자신의 친한 친구 박경식 비뇨기과 의사가 녹음을 해서 폭로하는 바람에 감옥에 가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공익제보 차원에서 이것을 불투명한 국정운영을 하고 비공개하에서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은 결국 불투명한 방법 아니면 취재할 수가 없으니까, 그것은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구중궁궐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이런 방법이 아니면.
저 같이 이렇게 취재하는 사람을 놓고 그것을 난도질하는 게 언론의 기능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받는 과정과 사건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는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